탈핵생명운동 후쿠시마 13주기 에너지전환대회 참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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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 404회 작성일 24-03-19 19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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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 3월 16일 토요일 오후, 서울 을지로 입구 전철역 인근에서는 후쿠시마 핵사고 13주기를 맞아, 에너지 전환 대회'가 열렸습니다.
13년 전인 2011년 3월 11일,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핵 발전소가 폭발하여, 16만 400명의 피난민이 발생했으며, 현재에도 후쿠시마에서 200명이 넘는 어린이가 갑상샘암으로 의심되거나 진단받고 있는 후쿠시마 핵 발전소 사고를 기억하고 탈핵 정책을 촉구하는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.
이번 13주기 대회에서는 특별히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탈핵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요구하는 '6대 의제'가 발표됐습니다.
핵 진흥 정책 중단하고 안전한 사회로!
핵오염수 투기 중단하고 생명의 바다로!
석탄발전 멈추고 정의로운 전환으로!
공공/시민 주도 재생에너지 확대로!
전력/가스 민영화 말고 공공성 확보로!
바꾸자 에너지 정책! 만들자 기후총선으로!
예년과 다르게 올해의 에너지전환대회에서는 행진보다는, 전연령대가 함께 참여하여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<에너지 공공성>, <재생에너지>, <탈석탄>, <탈핵>, <기후정치>, <핵 오염수> 라는 주제의 다양한 부스가 열렸답니다.
각자 준비해온 다회용기에 뻥튀기를 무료로 받아서 나누어 먹거나, 기후위기와 방사능을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의 체험과 놀이 등을 통해서 가족 뿐 아니라, 모든 참여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탈핵과 에너지 전환을 외칠 수 있었습니다.
전국에서 함께 모인 YWCA활동가들도 함께 노란 장갑을 끼고, 문어의 꿈을 개사한 "한국 탈핵의 꿈"에 맞춰서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며 탈핵기후생명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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